오늘의 주요뉴스

1. 박영수 특별검사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국정농단과 정경유착이었으며, 거의 모든 혐의에 박 대통령이 개입 공모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조사 불발로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밝혀내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 수사 곳곳 박 대통령 이름…특검 "거의 모든 혐의 공모"
▶ 대면조사 불발에 '못다 푼 의혹'…이제 공은 검찰로
▶ '할 말 많았을 텐데'…특검, 수사발표 서둘러 끝낸 이유

2 박근혜 대통령 측은 이번 특검이 태생부터 위헌적이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또 특검이 짜 맞추기 수사를 했다면서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 대통령 측 "특검, 태생부터 위헌적…짜 맞추기 수사"

3. 퇴임하는 이정미 헌재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선애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 이 지명자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어 소녀 가장 역할을 했고, 헌재 연구관으로도 활동했습니다.
▶ '쉽지 않았던 유년기'…이정미 후임 이선애 변호사는 누구?

4. 특검과 헌재 재판관들을 향한 탄핵 반대 단체들의 백색테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구 방망이를 든 채 위협적인 발언을 일삼는가 하면 재판관 주소까지 공개하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 방망이 휘두르고 위협 발언…경찰, '백색테러' 내사 착수

5. 최순실 씨 재산은 특검이 확인한 것만 245억 원에 달합니다. 국가 추징이 가능한지, 추징한다면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사실은> 코너에서 따져봅니다.
▶ [사실은] 최순실 일가 '부정축재 재산' 추징할 수 있을까?
▶ 땅으로 재산 불린 최씨 일가…30년 전부터 '뭉텅이 매입'

6. 한국 기업과 상품을 겨냥한 중국인들의 사드 보복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롯데 상품을 쌓아놓고 불도저로 깔아뭉개는 과격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인터넷에선 롯데를 비난하는 동영상이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 불도저로 롯데상품 뭉개기…中 사드 보복 '갈수록 태산'
▶ '치맥 파티' 中기업도 관광 취소…텅 빈 수도권 호텔
▶ 파리 날리는 명동…관광객 줄고 폐점까지 '점입가경'
▶ 장관 초청 행사, 이례적 취소…中 사드 보복 '정부도 겨냥'
▶ 롯데마트 23곳 영업정지…中 까르푸도 "한국제품 불매"

7.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수백만 원짜리 VIP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서장 시절 자신이 담당하던 지역의 대학병원에서였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VIP 검진' 공짜로 받은 경찰서장…징계위 회부

8.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4발 모두 모두 1천km가량 날아갔습니다. 3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떨어져 일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무더기 '탄도미사일' 쏜 北…4발 잇따라 발사한 까닭
▶ 北 미사일 3발은 일본 바다에…"새로운 단계의 위협"

9. 북한의 도발에 정부는 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행은 권한대행이 된 뒤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  
▶ 사드 해법 두고 격돌…민주당 2차 토론회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