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사건 수사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주권 침해 언행으로 추방 명령을 받은 강철 북한대사가 오늘(6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강 대사는 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베이징행 말레이시아항공 MH360편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사는 오후 4시 40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베이징에서 북한 고려항공편을 타고 평양으로 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강 대사를 외교상 기피인물, persona non grata로 지정하고 48시간 이내에 말레이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