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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업체, 사드 보복 불매운동 주도"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를 겨냥해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화장품 공동구매 플랫폼 쥐메이여우핀의 천어우 설립자 겸 CEO는 지난 주말 시나 웨이보를 통해 "웹사이트에서 롯데 이름을 모두 제거했다"며 "죽어도 롯데 제품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티몰은 지난달 별도 설명 없이 롯데 온라인 아웃렛을 폐쇄했습니다.

텅쉰 홀딩스와 월마트가 지원하는 2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도 지난주 한국산 제과를 판매하는 롯데 온라인 사이트를 아무런 설명 없이 폐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광란적 불매 운동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매 운동의 대상이 롯데 산하 음료와 화학업체, 카페, 영화관, 물류업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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