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합동으로 낙동강 하구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을숙도 남단 37㎢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을숙도 하구 모래톱뿐만 아니라 무인도인 맹금머리, 백합 등도 대상이며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환경부에 등록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낙동강 하구는 동아시아 최대 철새도래지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으로 이미 등록된 전남 순천만보다도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