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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전 가슴보형물 파열여부 진단"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리콘겔 가슴보형물 삽입 수술을 한 환자에게 모유수유하기 전 보형물 파열여부를 전문의에게 진단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런 내용의 의료기기 안전성 서한을 지난 3일 의료계와 보형물 업계 등에 보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여성의 보형물이 파열돼 실리콘겔이 모유에 유입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다만, 실리콘겔에 포함된 미량의 중금속은 인체 위해가 없는 수준이고 실리콘겔은 고분자 물질로 몸 밖으로 대부분 배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가슴보형물이 파열되지 않은 경우 수유를 중단하거나 수유를 위해 삽입한 제품을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가슴보형물 파열 여부는 초음파 검사로도 가능하며 검사결과 파열이 의심되는 경우 MRI 등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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