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미사일 유엔 결의안 명백한 위반…강력 규탄"

통일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준희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연합군사연습에 대한 반작용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으로 "발사 시기만 이때를 잡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아니더라도 계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