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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석유제품 소비 사상 최대…첫 9억 배럴 돌파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석유제품 물량이 처음으로 9억 배럴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016년 국내에서 소비된 석유제품 물량은 9억2천212만 배럴로, 전년 8억5천625만 배럴보다 7.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의 최대치였던 2015년의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석유제품 소비 증가는 지난해 지속된 저유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제유가의 약세로 석유제품값도 싸지자 사용자들이 소비를 늘린 것도 이유로 분석됩니다.

부문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산업용의 경우 2015년 5억99만 배럴에서 지난해 5억4천341만 배럴로 8.5%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다음으로 비중이 큰 수송용 역시 도로 자동차와 해운, 항공 부문 소비가 모두 증가하며 전년 2억8천714만 배럴보다 4.8% 늘어난 3억130만 배럴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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