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피츠버그 구단 "강정호, 비자 발급 돕겠다…징계 보류"

피츠버그 구단 "강정호, 비자 발급 돕겠다…징계 보류"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강정호가 미국으로 건너올 수 있도록 비자 발급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가 어제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프랭크 쿠넬리 사장 명의로 성명을 내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돕는 동시에 강정호와 대화하기 전에는 구단 자체 징계를 보류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습니다.

쿠넬리 사장은 "이제 사법 절차가 완료된 만큼 우리는 강정호가 피츠버그 구성원으로서 선수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취업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강정호와 진지한 논의를 하길 원한다"며 "그전에는 구단 자체 징계를 보류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인 복귀 시기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 3일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