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갈길 바쁜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습니다.
모비스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는데, 6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습니다.
25승 21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5위 원주 동부와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최근 3연승을 마감한 6위 전자랜드는 7위 창원 LG에 두 경기 반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모비스 이종현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효범도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서울 SK가 부산 KT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82-75로 승리했습니다.
SK는 최근 김선형과 최준용이 부상 이탈하며 3연패에 빠졌는데, KT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