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열린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일부 안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172건.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의원들이 하나둘 자리를 비우기 시작하더니, 169번째 안건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총격 의혹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때에는 결국 의결정족수인 151명이 채워지지 못한 겁니다. 사회를 맡은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밖에 계신 의원님들은 속히 본회의장에 입장해서 표결을 해달라”고 몇 차례나 독려한 지 10분여 끝에 정족수를 채워 겨우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다음 안건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및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촉구 결의안’은 또다시 표결 단계에서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투표가 성립되지 못했고, 결국 나머지 안건은 모두 표결되지 못한 채 본회의가 종료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172건.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의원들이 하나둘 자리를 비우기 시작하더니, 169번째 안건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총격 의혹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때에는 결국 의결정족수인 151명이 채워지지 못한 겁니다. 사회를 맡은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밖에 계신 의원님들은 속히 본회의장에 입장해서 표결을 해달라”고 몇 차례나 독려한 지 10분여 끝에 정족수를 채워 겨우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다음 안건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및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촉구 결의안’은 또다시 표결 단계에서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투표가 성립되지 못했고, 결국 나머지 안건은 모두 표결되지 못한 채 본회의가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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