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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 통상장관 5∼8일 첫 만남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의 통상장관이 처음으로 만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윌버 로스 신임 상무부 장관 등과 면담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월가 금융인 출신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을 책임질 로스 장관은 상원 인준을 거쳐 지난달 28일 취임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1997년 말 한국의 IMF 외환위기 때 국제 채권단과의 협상 자문과 중재역을 맡았으며 위기 극복 후 한국 정부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아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방미에서 주 장관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줬다는 점을 피력하고, 대(對) 미국 통상·협력 채널을 조기에 구축할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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