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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원으로 대선 출마"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SBS 8 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을 떠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지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재판 때문에 정지된 당원권이 회복되지 않으면 대선에 나서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본류라며 바른정당과 명확히 선을 긋고, 대선에 출마한다면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는 자유한국당 소속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상황에서 말하기 어렵다며, 탄핵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지사는 최근 영남권을 돌며 이른바 '강연정치'에 나선 건 대선 출마 선언 전 '몸풀기'라고 인정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막말 수준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받아쳤습니다.

홍 지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말해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실을 얘기했을 뿐이라며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홍 지사는 한발 더 나아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가 몰랐다면 문제고, 알았다면 공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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