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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44년만에 최저…고용시장 호조

미국에서 지난 한 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인원이 22만3천 명에 그치며, 4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3천 건으로 전주보다 1만9천 건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73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금융시장이 예상한 24만5천 건을 크게 밑돌아, 미 노동시장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도 23만4천25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250건 감했다.

이 역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4주 연속 30만 건을 하회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 아래로 떨어지면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간주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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