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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유키스 탈퇴에 자필 편지 인사 "보금자리 벗어나 새로운 길 간다"

케빈, 유키스 탈퇴에 자필 편지 인사 "보금자리 벗어나 새로운 길 간다"
케빈 유키스
그룹 유키스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케빈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케빈은 2일 오후 유키스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케빈은 “우선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케빈은 “지금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내 스스로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했고 소속사와 멤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나는 지금 나의 사랑하는 보금자리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딛으려 한다. 마지막까지 유키스 멤버로서 함께하지 못해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지금까지 함께한 이 순간들이 영원히 그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올해 4월말까지 남은 유키스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항상 유키스를 위해 마음을 다해 응원할 것이다. 팬 여러분들도 항상 노력하는 우리 멋진 멤버들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나는 내게 아낌없이 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나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며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케빈은 지난 2008년 유키스로 데뷔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발표한 앨범 ‘스토커’(STALKER)가 유키스 멤버로 케빈이 발표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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