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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산 테크노밸리' 위치 확정…사업추진 본격화

<앵커>

첨단산업을 유치해서 1만8천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일산 테크노밸리의 위치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고양시 대화동 일대의 80만 평방미터, 한강 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 일산 테크노밸리, 수도권 첨단 산업단지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오늘(2일)부터 14일 동안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이 시작되고 사업추진도 본격화됐습니다.

이곳에는 문화, 방송영상, 첨단 벤처 등 분야의 기업 1천 9백여 개가 입주합니다.

1조 6천억 원이 투입돼서 일자리 1만 8천 개가 새로 생깁니다.

주변에는 한류월드, 방송 영상 밸리, 자동차 산업단지 등이 함께 조성되고 있어서 시너지효과도 기대됩니다.

[최성/고양시장 : 고양시에 유치된 청년스마트 타운, 또 경기방송 영상단지와 연결돼서 향후 통일 한국의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도심에서 50분, 인천공항에서 35분이면 연결됩니다.

기업용지는 서울지역 벤처단지의 절반 수준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연간 70조 매출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실리콘 밸리가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일산 테크노밸리는 내후년,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2022년 앞으로 5년 뒤에는 기업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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