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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스 특허 재판 항소심서 승리

애플, 아이튠스 특허 재판 항소심서 승리
아이튠스 소프트웨어가 스마트플래시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이 5억3천3백만 달러, 6천억 원을 배상하라고 한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습니다.

AFP 통신 등은 워싱턴 항소법원이 원심을 파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원고인 스마트플래시가 특허로 인정받을만한 새 기술을 만들어내지 않았단 점을 지적했습니다.

스마트 플래시가 충분히 독창적인 개념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설명입니다.

스마트 플래시는 제품은 생산하지 않고 특허만 보유해 '특허 괴물'로도 불립니다.

스마트플래시는 2013년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의 데이터 저장 및 접근 시스템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소송을 냈습니다.

2년 뒤 텍사스 연방법원은 이 주장을 받아들여 애플에 5억 3천 3백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애플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스마트플래시는 삼성을 상대로도 특허 소송을 냈는데 이 재판은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플래시는 구글과 아마존도 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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