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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알람 다시 끄고 잤다가 목숨 건진 남자…"하늘이 도왔다!"

[뉴스pick] 알람 다시 끄고 잤다가 목숨 건진 남자…"하늘이 도왔다!"
새벽에 일어나기 싫어서 게으름을 피웠던 행동 때문에 목숨을 건진 남성이 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에 사는 레이먼드 볼링 씨는 지난 1일 새벽잠에서 깨 욕실에 갔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당시 토네이도에 부러진 나무가 욕실 천장을 뚫고 들어왔던 겁니다.

그는 황당한 사고에 놀라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매일 새벽 5시 30분에 맞춰서 일어나던 그가 그날따라 알람을 끄고 다시 선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처참하게 망가진 욕실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내가 만약 알람 소리에 곧바로 일어나서 욕실에 갔더라면 양치질을 하다가 크게 다쳤을 것”이라며 “하늘이 나를 도왔다”고 적었습니다.

전날 뇌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 지역을 덮치면서 집 100여 채가 무너지고 최소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RAYMOND B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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