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졸한' 中 사드 보복…롯데 '집중 공격'

중국 산둥성 검역 당국이, 최근 롯데가 수입한 요구르트 맛 사탕에서 금지된 첨가제가 적발됐다며 사탕 600kg, 300박스를 소각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현지 업체들은 사드 관련 보복의 일환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롯데의 중국 홈페이지가 해킹으로 마비됐고, 거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롯데마트관을 폐쇄했으며, 중국 매체들의 사실상 불매운동 선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관영매체들은, 롯데 이외에 삼성과 현대 등 한국 기업으로 불매운동을 확산해야 한다는 분위기까지 조장하고 있어서, 우리 정부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