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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린드블럼에 삼진…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상대했던 조시 린드블럼과 시범경기에서 만나 삼진을 당했습니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범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롯데에서 뛰었던 린드블럼을 상대했습니다.

박병호는 2015년 KBO리그에서 린드블럼에 13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4삼진을 기록했는데 미국 무대 첫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린드블럼은 2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박병호는 3회 2,3루 득점 기회에서 피츠버그 오른손 투수 제러드 휴즈에 막혀 유격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5회 원아웃 1루에서는 왼손 투수 댄 런즐러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냈던 박병호는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5할 7푼 1리에서 4할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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