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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유엔인권이사회 참여 재검토"

미국이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태도를 문제 삼아 유엔인권이사회 참여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에린 바클레이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인권이사회 제34차 총회에서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인 이스라엘을 대하는 인권이사회의 불공정하고 편향적인 태도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2006년 인권상황이 열악한 국가를 회원국으로 포함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유엔인권위원회를 대체하고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문제 의식을 강화하고자 지위를 격상한 기구로 출범했습니다.

미국은 버락 오마바 정부 때 가입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안에서는 유엔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계속 언급하는 등 전통적인 우방인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만큼 탈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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