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 "北 스스로 핵무기 소용없다고 깨닫게 할 것"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드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방어능력을 배가해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정남 피살사건은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북한 정권의 민낯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며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미래세대 교육이 출발점"이라며 "과거사 문제에 확고한 원칙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