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어둠 속에서 저 멀리 불꽃이 보이죠.
저곳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산입니다.
마치 산 정상에서 대형 불꽃놀이를 하는 듯한데, 사실 이건 화산이 폭발한 겁니다.
분화구 아래로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도 보이고, 멀리서 보면 용암을 내뿜는 모습도 장관을 연출합니다.
다행히도 아직 주변 지역에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트나 산은 높이 3,300미터의 활화산인데 2015년에는 화산재가 7km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위력이 엄청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