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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독수리훈련' 내일 시작…전략무기 대거 전개

한미 양국이 내일(29일)부터 두 달간 연합훈련인 독수리 훈련에 돌입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사상 최대의 미군 병력과 전략무기들이 참가했던 지난해를 웃도는 수준의 전력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5일 모항인 샌디에이고를 출항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훈련 중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참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전략폭격기와 B-52 장거리 핵폭격기, 주일미군기지에 있는 스텔스전투기인 F-22나 F-35B 등의 전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미군 1만7천여명이 참여했고,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 등 전략무기들이 전개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연합 지휘소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은 다음달 13일부터 2주 간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3일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올해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강화해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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