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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코트왕 이규철 특검보의 '마지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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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으로 활약한 이규철 특별검사보가 오늘 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정례브리핑을 했습니다.

그동안 ‘코트왕’, ‘앵그리버드’ 등 눈에 띄는 패션 감각과 다양한 표정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규철 특검 대변인이 특검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했습니다. 이날 이 특검보는 “특검 수사에 대한, 결과에 대한 판단 또는 평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에서 직접 말씀드리기는 부적절해 보인다”며 “그에 대한 모든 판단은 국민들에게 맡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12월 1일부터 수사 준비 기간 포함해서 90일 정도 브리핑을 해왔다”며 “그동안 특검 브리핑 관심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느닷없이 이런 일을 맡게 돼서 처음에는 걱정이 상당히 컸었다”며 소회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이 정례브리핑은 끝나지만, 수사는 이미 끝났지만, 더 중요한 공소유지가 남았다"며 "끝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저희 특검도,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실수도 많이 했다”며 “여러분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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