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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모래 채취 중단하라" 어민들 항의문 전달

정부가 남해에서의 건설 골재용 바닷모래 채취 연장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어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어민대표 항의 방문단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바닷모래 채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해수부는 어제(27일) 국토교통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650㎥의 모래를 채취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대체 골재원 확보가 어려운 만큼 최소한도로 채취를 허용하되, 환경 및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취 물량을 줄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항의 방문단은 골재채취가 강행될 경우 모든 어선을 동원한 해상시위를 비롯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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