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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사, 가혹한 인권유린"…헌재 최종변론 마친 서석구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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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최종변론이 종료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서석구 변호사는 최종변론이 끝난 후 헌법재판소를 나와 특검이 강압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혹한 인권유린 수사, 이거는 우리나라 이거 이런 앞으로 심야 조사는 철폐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한 서석구 변호사는 “여러분 새벽 네 시에 소환되면 벌벌 안 떨겠어요? 안 떨 사람 누가 있겠어요?”라고 취재진을 향해 묻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최종변론 불출석에 대해서는 “그 관계의 자세한 경위는 모른다”고 밝히는 한편 “서면으로 답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곧이어 “전에 비서관들 얘기를 보니 대통령님께서 건강도 안 좋으셔가지고 체하시고 하셔가지고 관저에서 일을 하시기도 한다”고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수차례 ‘하나님’이나 ‘성경’ 등 종교적 발언을 했던 서 대리인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이런 소중한 변론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종교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최종변론을 마친 서석구 법률대리인의 말·말·말,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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