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에 관여하고 청와대에서 사용된 차명 휴대전화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오늘(28일)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수사 기간 만료일인 오늘 낮 1시 50분쯤 이 행정관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소환해 박 대통령 비선진료를 위해 청와대를 출입한 인물 등에 관해 조사했습니다.
또 이 행정관이 군대 후임이 운영하는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다수의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한 의혹에 관해 사실관계를 캐물었습니다.
특검은 이 행정관에 대해 전기통신사업자법과 의료법 위반 방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어제 기각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