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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임시직 월평균 임금 격차 215만 원…사상 최고

상용근로자와 임시 및 일용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지는 등 임금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자료에서 지난해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세금공제 전 기준으로 362만 3천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의 349만원 보다 3.8% 증가한 수준입니다.

반면 임시·일용직은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지난해 146만 9천원으로 재작년 142만4천원에 비해 3.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 차이는 215만 4천원으로 재작년의 206만 6천원보다 4.26% 상승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 차이는 2012년 188만 5천원, 2013년 192만 2천원, 2014년 199만 1천원 등으로 해마다 커지는 양상입니다.

한편 지난해 상용근로자는 1천 394만 4천명으로 2.9%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3%, 기타종사자는 0.9% 각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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