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4당 회동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 강력 요구"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 4당이 특검 연장을 위한 새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소추안은 바른정당을 뺀 야 3당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정윤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28일) 아침 9시에 시작된 야 4당 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담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 4당은 다음 달 2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특검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정중하고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3월 임시국회 소집도 즉각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황 대행 탄핵 소추안에 대해선 합의가 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황 대행 탄핵 소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 반해, 바른정당은 탄핵 사유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