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대선주자 후원금은…안철수 1억 1천만 원·유승민 3억 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내역을 집계한 결과, 298개 후원회에서 모두 535억 3천2백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역의원인 대선주자 가운데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약 1억1천만 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약 3억 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 전 대표의 후원금 모금액은 1억 1천639만 5천400원으로,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인 1억 7천 900여만 원에 못 미친 반면, 유 의원은 3억 7만 415원으로 평균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다른 대선주자로는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3억 59만 6천450원, 같은 당 안상수 의원이 2억 8천132만 천324원,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1억 8천72만 천141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