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미일 6자수석 대표, 美서 '김정남 VX 암살' 대책 집중 조율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북핵 문제와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김홍균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3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3국의 공조를 확인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이 김정남 암살에 대량파괴무기인 신경성 독가스 'VX'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공동 대응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김 본부장은 한미일 3자 협의와 별개로 한미, 한일 양자협의도 각각 갖고 북한이 최근 발사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 대한 대책과 김정남 피살사건으로 새로 부각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