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인행, 한화 오간도에 연타석 홈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신예 내야수 이인행이 한화 이글스의 메이저리거 출신 투수 알렉시 오간도로부터 연타석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이인행은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평가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이인행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간도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린데 이어 3회 2사 2루에서는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앞선 두 차례 평가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간도는 이인행에게 통타당해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이인행의 6-7로 뒤진 9회말 무사 2,3루에서 윤규진의 변화구를 받아쳐 1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KIA는 신범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키나와 평가전에서 6연패를 기록했던 KIA는 첫 승을 신고했고 한화는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