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입국…WBC 대표팀 합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에서 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입국했습니다.

오승환은 지난달 6일 출국한지 약 두 달 만에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참여했고 시범경기에도 한 차례 출전했습니다.

어제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에 3대 1로 앞선 3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를 맞고 3실점했습니다.

'예방주사'를 맞은 오승환은 곧바로 짐을 싸고 한국에 왔습니다.

오승환은 WBC 대표팀에서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