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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여파…1월 주택분양, 3분의 1로 급감

잔금대출 규제 강화의 여파로 1월 공동주택 분양 승인 물량이 작년 1월의 30%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늘(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천225가구로 작년 1월의 1만116가구에 비해 68.1%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잔금대출에 대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분양일정이 조정된 데다 설 연휴가 끼어 분양 물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건설사들이 규제가 강화되기 전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 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54.0% 증가한 바 있습니다.

1월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서는 1천458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33.5% 증가한 반면 지방은 1천767호로 80.4% 감소해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분양은 2천105가구로 작년 1월보다 73.6% 줄었고 임대주택은 942가구로 79.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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