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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정상 오른 맨유…5번째 리그컵 트로피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맨유의 이브라히모비치였습니다.

전반 20분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유는 전반 38분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사우스햄튼도 가비아디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가비아디니는 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밀어 넣어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4분 코너킥 찬스에서도 추가 골을 터트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수세에 몰린 맨유를 구한 해결사는 이브라히모비치였습니다.

후반 42분, 에브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오른 맨유는 통산 5번째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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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전반 14분 문전 혼전 중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습니다.

이어 30분, 코너킥 찬스에서는 왼발 중거리 슛이 폭발합니다.

5분 뒤 프리킥 찬스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케인은 리그 17호 골로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케인은 전반 종료 직전 정확한 크로스로 델리 알리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은 종료 5분 전 교체 투입됐는데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짧았습니다.

토트넘은 4대 0의 대승을 거두고 승점 53점으로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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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 12번 홀에서 리키 파울러가 12m짜리 버티 퍼트를 성공시키자 갤러리들이 환호합니다.

파울러는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모건 호프만과 개리 우들랜드를 4타 차로 제치고 통산 4번째 PGA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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