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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부진에도…아파트 3.3㎡당 가격 '역대 최고'

[경제 365]

주택 경기 부진 속에서도 전국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114 집계 결과,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3.3㎡당 1천47만 원이었습니다.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약세를 보이던 아파트값은 이번 달 들어 가격이 높은 새 아파트 입주가 늘고, 서울 비강남권과 일부 지방의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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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수입 맥주 매출이 국산 맥주를 넘어섰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달 수입 맥주가 전체 맥주 판매 중에 52%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국산 맥주보다 더 많이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술' 문화 확산, 기호에 맞는 맥주를 골라 마시는 소비자 취향의 다양화 등을 수입 맥주 약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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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축·수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빠르게 올랐던 생활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봄철 채소류 출하량이 늘고 있고,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또 정부가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할 방침인 것도 물가 안정세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 올랐고,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는 상승률이 2.4%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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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년간 4천500만 원에 묶여 있던 자동차 사망사고 위자료가 다음 달부터 최고 8천만 원으로 오릅니다.

이런 내용의 개정 자동차 보험 표준약관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데, 이날 이후 보험가입자부터 적용됩니다.

또 교통사고로 입원해도 보험회사에서 하루 8만 원의 간병비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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