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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첫 선발출전에 적시타·김현수, 2경기 만에 안타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이 시범경기 첫 선발 출전 기회에서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5일과 26일 교체 출전으로 시범경기에 나섰던 황재균은 세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적시타까지 쳤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황재균은 팀이 5대 4로 앞선 4회 투아웃 1-3루 기회에서 상대 우완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으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타점을 올렸습니다.

황재균은 5회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7회 교체됐습니다.

황재균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6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올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지난해 악몽을 털어냈습니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우완 선발 제임슨 타이온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1대 1로 맞선 2회말 투아웃 1-2루 기회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렸습니다.

김현수는 5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 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습니다.

지난 25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올해 시범경기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8경기째, 24타수째에야 첫 안타를 기록하며 마음 고생을 했고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 강등 압박도 받았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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