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용 부회장, 구속 이후 5번째 특검 소환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오늘(26일) 오전 9시 50분쯤 소환했습니다.

지난 17일 구속된 이후 5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이 부회장은 '여전히 뇌물공여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의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모레 1차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특검은이 부회장을 상대로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막판 보강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오늘 오후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도 특검 출석이 예정돼 있어서, 이 부회장과 대질 조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