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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피홈런 2개·1이닝 3실점…대표팀 합류

오승환이 한국 야구 대표팀 합류 전 치르는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허용했습니다.

오승환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3대 1로 앞선 3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3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습니다.

첫 타자 J.T. 리얼무토를 2루 땅볼로 잡은 오승환은 마틴 프라도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다음 타자 크리스타안 옐리치에게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WBC 대표팀에 뽑힌 장칼로 스탠턴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저스틴 바우어에게 역전 우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습니다.

후속타자 A.J. 엘리스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지만 개운치 않은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3대 4로 뒤진 5회초 상대 실책과 희생타로 2점을 뽑아 5대 4로 역전해 오승환은 패전 위기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오승환은 오는 27일 한국으로 들어와 2017년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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