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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시즌 680득점 '신기록'…'새 역사' 썼다

<앵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토종 거포 문성민 선수가, 한 시즌 국내 선수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따내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문성민 선수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경기를 이기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대한항공을 향해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이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문성민은 백어택을 6개나 성공시키며 팀 내 최다인 16점을 몰아쳐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680득점을 기록하며 김요한이 갖고 있던 단일 시즌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을 5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안방에서 대대적인 우승 잔치를 준비했던 대한항공은 충격적인 패배로 6연승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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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3위 오리온이 선두 인삼공사를 89대 86으로 꺾고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헤인즈가 28점, 허일영이 20점을 몰아치며 대어를 낚았습니다.

양동근이 24점을 기록한 모비스는 KCC를 꺾고 4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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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설상과 빙상 7종목에 93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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