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男컬링, 세계주니어선수권 사상 첫 결승 진출…銀 확보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세계 주니어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남자대표팀(경북체육회)이 사상 처음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기복,이기정 쌍둥이 형제를 앞세운 남자대표팀은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강호 스코틀랜드를 11대 4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자 컬링은 역대 세계 주니어선수권에서 결승 진출은 물론 메달도 딴 적이 없어 이번 은메달 확보는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두고 한국 컬링사에 새 획을 긋는 쾌거로 평가됩니다.

예선 성적 8승 1패로 1위를 기록한 남자대표팀은 어젯 밤 플레이오프에서 예선 2위 팀 미국에 7로 5로 져 결승 직행엔 실패했지만 준결승에서 3,4위전 승자인 스코틀랜드를 꺾고 극적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우리 남자대표팀은 내일 낮 2시 미국과 우승컵을 놓고 다시 격돌합니다.

한편 여자 대표팀(송현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6대 3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