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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부터 삼성 갤탭 S3까지…MWC 예열하는 신제품들

LG G6부터 삼성 갤탭 S3까지…MWC 예열하는 신제품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제품이 줄줄이 공개됩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합니다.

지난해 G5를 공개했던 몬주익 언덕의 산 호르디 클럽에서 다시 G6를 선보이며 전작의 흥행 실패를 털어내고 재도약을 노립니다.

G6는 18대 9 비율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같은 크기의 정사각형 2개로 나뉘는 디스플레이 특성을 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G6는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배터리 일체형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작보다 진화한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의 호스트로 무대에 올라 15∼20분 동안 G6의 기획 배경과 핵심 성능, 마케팅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7시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갤럭시탭S3를 선보입니다.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 일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대신 등판한 '구원 투수'입니다.

최근 세계 태블릿 PC 시장이 점차 침체되는 와중에 삼성전자가 어떤 혁신 기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3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하고, USB C타입 포트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전용 키보드 등 액세서리도 관심거리입니다.

화웨이는 이날 오후 2시 파벨로 이탈리아에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을 선보입니다.

또 2시간 30분 뒤에는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가 모토G5를, 노키아 브랜드 사용권을 얻은 HMD글로벌이 노키아3·5·6을 각각 공개합니다.

세계 최대 소비자용 드론 제조사 DJI는 화웨이와 삼성전자 행사 사이에 혁신적인 신제품 드론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LG전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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