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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도전' 황재균, 첫 시범경기서 2삼진 1실책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이 첫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서 헛스윙을 연발하며 삼진을 2개나 기록했습니다.

황재균은 신시내티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2삼진에 실책 한 개를 범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 국내 구단의 거액 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황재균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참가 중입니다.

시범 경기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경쟁에서 살아남아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회 수비로 교체 투입된 뒤 6회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우완 배럿 아스틴의 공 3개에 모두 헛스윙을 하며 3구 삼진을 당했고, 8회 두 번째 상황에서도 헛스윙 세 번에 삼진을 당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9회 수비에서는 수비 실책을 범했는데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샌프란시스코는 9회 크리스 마레로의 끝내기 석점포에 힘입어 6대 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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