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우진영 대선 후보 마린 르펜이 유럽연합, EU를 "관료주의의 괴물"이라고 공격하며 EU 탈퇴를 재차 공언했습니다.
르펜은 파리 주재 고위 외교관 모임에 참석해 "이제는 프랑스가 EU와의 관계를 끝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EU를 "관료주의의 괴물"이라며 "유럽연합은 프랑스를 세상과 단절시키고 쪼그라들게 한다"고 공격했습니다.
르펜은 집권하게 되면 "다른 유럽을 건설할 것"이라면서 "EU와의 조약들을 재검토하고 자유로운 국가들의 유럽을 건설하는데 프랑스를 동참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