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이동중지 조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1일 이 오리농장에서 도축 출하하기 위해 검사하던 중 H5N8형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이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돼 이동을 중지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남군에 있는 가금류 사육 농장의 가금류나 알은 물론 분뇨 등의 반입-반출이 금지되고, 수의사와 백신 접종 인력도 출입해서는 안 됩니다.
전라남도는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팀을 구성하고 도내 모든 오리농장에 대해서도 검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