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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쇼트, 최다빈 1위…'히잡 스케이터'도 등장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최다빈 선수가 1위에 올랐습니다.

최다빈 선수는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음악에 맞춰 모든 과제를 실수 없이 소화했습니다.

개인 최고점에 0.3점 모자란 61.3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의 홍고 리카에 0.32점 앞서 1위에 올랐고요, 한국 피겨 사상 동계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슬람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자흐라 라리 선수는 동계아시안게임 최초로 히잡을 쓰고 출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눈길을 확 끌죠.

하지만 실력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점프 착지는 어설펐고, 결국 엉덩방아까지 찧으며 고전했습니다.

점수는 고작 23.31점 정상급 선수의 3분의 1에 불과했지만, 용감한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박수받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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