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구] '경주 문화엑스포' 베트남 호찌민서 개최

<앵커>

경상북도는 앙코르와트, 이스탄불에 이어 올해 경주 문화엑스포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합니다. 두 도시는 최근에 조직위 창립총회를 열고 11월 개최되는 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이성원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호찌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닻을 올렸습니다.

경주 문화엑스포와 베트남 호찌민 시는 공동 조직위원회를 창립하고 공동 위원장에 김 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 시장을 선출했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 : 경제 엑스포라 할 만큼 중소기업 대기업현장에서 전부 이루어지게 됩니다, 정보도 교류하고 수출 상담 투자유치 상담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응우엔 탄 퐁/호찌민 시장 : 양국의 문화·관광·교육·경제 여러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직위는 호찌민 문화 엑스포를 크게 양국 문화를 알리는 위대한 문화코너와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거대한 물결 그리고 경제 교류와 공동번영을 기원하는 더 나은 미래라는 3개 분야로 정했습니다.

개막식과 폐막식 등 엑스포 주 무대가 될 호찌민 시청 광장 등에서 오는 11월 9일부터 25일 동안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진수가 펼쳐집니다.

경상북도는 총회에 앞서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지원책 마련을 약속하는 등 경제 엑스포를 위한 발 빠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2006년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 엑스포를 2013년 터키에서 이스탄불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한국 문화 수출 1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