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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튀기] 한화家 김동선씨 징역 1년 구형…"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 되길"

■ 경제와이드 이슈& '펑 튀는 기업뉴스'

안녕하세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의 손석우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뉴스로 화제가 된 기업들의 순위와 그 뉴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SBSCNBC와 빅데이터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동조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제성 순위 보시죠. 오랫만에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한화가 삼성전자를 3위로 끌어내리고 화제성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2위는 중한자동차였고요, 4위는 현대자동차, 5위는 KT였습니다.

◇ 기업화제성 순위(2월 23일)

1위 - 한화
2위 - 중한자동차
3위 - 삼성전자
4위 - 현대자동차
5위 - KT

한화는 술집 난동 사건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한화가 삼남 김동선씨에 대한 첫 재판 소식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검찰은 김동선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는데요.

김씨와 김씨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부분 등을 정상 참작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네티즌 반응입니다.

◇ 1위 한화

[한화 3남 김동선에 징역1년 구형(뉴시스)]

- 처벌 강하게 하라! 술 마시면 다인줄아나
- 젊은 사람이 안타깝네..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 되길
- 일반인이었으면 반성문에 돈 물어주고 경찰서에서 끝날일인데

대다수 네티즌들은 여전히 재벌가 자식의 철 없는 행동에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지만 실제 선고 결과는 어떨지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3위 삼성전자 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자 그동안 삼성그룹과 이 부회장이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조선일보의 기사입니다.

글로벌 CEO급 사외이사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고, 글로벌 주요 행사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 3위 삼성전자

[발 묶인 이재용… 삼성, 글로벌 비즈니스 차질(조선일보)]

- 오너 없다고 기업 휘청거리면 잘못된 거 아닌가?
- 삼성 투자자들이 이재용 보고 투자합니까?

5위 KT입니다. 지난 2014년에 KT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던 사태 기억하십니까?

당시 그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위약금 없이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신청한 조정을 한국소비자원이 각하했다는 소식입니다.

경실련이 피해고객 57명과 함께 2014년 7월 소비자원에 신청한 집단분쟁조정 신청이 2년 7개월만에 각하로 결정난 것인데요.

'최소한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취해서 이용계약 해지에 귀책사유가 없고, 개인정보 유출로 재산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소비자보호원의 각하 이유였습니다.

경실련과 피해 고객들은 이에 반발해 공익감사 청구와 행정소송 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소비자보호원의 결정에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 5위 KT

[개인정보 유출된 KT 피해고객, '위약금 없는 해지' 거부돼(연합뉴스)]

- 소비자보호원? 간판 바꿔라 기업보호원으로
- 귀책사유가 있으면 해지의 당위성은 피해자 쪽을 들어줘야지
- 피해는 소비자가 보고 벌금은 나라가 받아가는 참 의문스러운 나라.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SBSCNBC 손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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