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4명을 태운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야생동물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일부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고라니가 갑자기 튀어나와 피하려고 핸들을 꺾다가 교통사고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고가 난 버스의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어제(22일) 오후 5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260.5㎞ 지점을 지나던 중 발생해 버스 운전자 62살 이 모 씨가 숨지고, 학생 4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