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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드론 테러' 맞서라…하늘 나는 검독수리 부대

'드론 테러' 위협에 맞적수로 나선 독특한 부대가 화제입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하늘 나는 삼총사 부대'입니다.

바타클랑 극장 테러, 니스 트럭 테러 등 여러 테러 위협 속에, 프랑스 공군이 선택한 테러리스트들의 맞적수는 바로 '독수리'였습니다.

프랑스 공군은 검독수리 4마리에게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드론 테러에 대비해 드론을 포획하는 훈련을 시켜왔다고 하는데요, 최대 시속 300km로 날 수 있는 데다 새끼 양도 낚아챌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발톱 힘을 가진 검독수리는 '드론'의 최대 적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설 '삼총사'의 등장인물 이름을 따서 '달타냥',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라는 용맹스러운 이름도 붙여줬다고 하는데요, 드론을 격추할 경우 잔해가 지면으로 떨어지면서 추가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반면, 독수리 부대가 낚아채 가져오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훈련결과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동물 취업난을 해결하는 신박한 정책이다', '일하다 다치면 산재 처리가 되나?'라며 독수리들의 복지현황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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